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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

매월동 전평제근린공원에 다녀오다

by epem 2018. 9. 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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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날씨가 선선하고 적당히 흐려서

밖으로 나가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.

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아

매월동에 있는 전평제 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.

 

전평제라는 저수지 주변으로 조성된 공원인데요,

연꽃이 한창 많이 필 때라서 연꽃구경도

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됐습니다.

 

 

연들이 저수지를 가득 메웠더라고요.

그런데 연꽃은 한창 필 때가 지났는지

피어있는 꽃은 많이 없었습니다.

 

이런 애들만 종종 보였지만 연 구경은

실컷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.

 

 

건너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은

이 풍경을 질리도록 보겠죠?

 

인근 주민들로 보이는 아주머니들과

아이들과 함께 산책나온 사람들이 있었지만

주말치고 한산한 편이었습니다.

 

상무지구에 있는 운천저수지도 멋있는 곳이지만 

햇볕이 워낙 잘 들고(ㅋㅋㅋㅋ)

찾는 사람들이  많아서,

저는 개인적으로 전평제 공원이

조용하게 산책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아요.

 

걷다보니 배고파서 간식을 사먹었습니다.

 

 

근처에서 삶은 옥수수를 팔고 있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ㅋㅋㅋㅋ

큼직하니 예상대로 아주 달달한 옥수수였습니다.

역시 입이 즐거워야 구경도 즐겁네요.

 

 

 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 

산책하다가 배고프면 들어가서 요기도 하고

 또 산책하면서 소화시키기 좋습니다. ㅎㅎ

먹고 산책하기 무한반복이 가능한 곳이죠ㅋㅋㅋㅋㅋ

오랜만에 왔더니 그 사이 식당이랑

카페가 또 늘었더라고요.

  

 

오늘은 정말 날씨가 한 몫 했네요.

양산없이 걸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어요.

 

오랜만에 방문해서 더욱 즐거웠던 산책길이었습니다~~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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