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달 들어오는 고정수입은
늘 감사하지만
나는 또다른 주머니를 차고 싶다
하지만 투잡을 뛰지않고서야
십만원은커녕 만원도
더 벌기는 쉽지 않다.
부업,재테크로 나오는 검색결과에서
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건
앱테크=앱포인트쌓기였다.
남들 하는거 나도 해보고
싶어하는 사람이라
앱을 몇 개 깔아서 해봤는데
일단 큰 기대는 하면 안된다.
이거 안해도 어차피
핸드폰만 붙잡고 있을거
그럴 바에 한 푼이라도
들어오는 소일거리 하자는
마음으로 꾸준히 하면
소확행을 얻을 수 있다.
티끌 모아 티끌이라고
푼돈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도
있지만, 티끌이 있어야
그 다음 단계도 있는거니까.
앱포인트는 워낙 소소하게 쌓이다보니
서로 포인트교환이 가능한 앱들을 깔아
포인트를 한 곳에 몰아서
사용하고 있다.
나는 주로 핸드폰 요금을 내는 데에 보태고 있는데
최종 포인트 목적지는 오케이캐쉬백앱이다.
이 앱에서는 포인트로 핸드폰요금을
납부할 수 있다.
오케이캐쉬백 포인트로 교환이 가능한 앱 중에
집근처 롯데마트에서 사용가능한
엘포인트앱이 있어서 출석체크를 하고 있고
설문조사앱 중 라임앱의 포인트가
엘포인트로 쌓인다는 것을
알게 돼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.
라임>엘포인트>오케이캐쉬백
순서로 포인트가 흘러간다.
포인트가 한 번에
적게는2~5원, 10~20원이다가
가끔씩 몇백원이 쌓일때도 있는데
처음엔 내가 고작 이거 벌려고
이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있나
회의감이 들기도 했지만
하루의 마무리 일과로 습관이 되니
게임하는 기분으로 매일 방문중이다.
길을 가다 보면
또다른 길을 찾게 될 수도 있고.
더 큰 길을 발견할 수도 있다.
그런데 일단 발을 떼야 할 거 아닌가.
앞으로도 티끌 수거는 계속 된다...
'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용량, 가격 둘 다 잡은 비욘드 엔젤 아쿠아 데일리 빅 토너 (0) | 2021.04.15 |
---|---|
인생이 씁쓸할 땐, 달고나라테바 (0) | 2021.04.12 |
히말라야 립밤 (0) | 2021.04.07 |
아침식사대용, 달지 않고 고소한 매일두유 (0) | 2021.04.06 |
담양 관방제림을 다녀오다 (0) | 2018.10.01 |